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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가 “금리 동결땐 더 큰 충격”…연말까지 추가 인상 가능성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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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2026-09-15 19:05:2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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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가 이달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긴축 국면에 접어들지 주목되고 있다. 시장은 9월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데 이어 추가 인상 가능성까지 내다보는 분위기다. 연준이 9월에도 금리 인상을 미루다 추후 급하게 연속 인상할 경우 시장은 더욱 불안에 빠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.

14일(현지 시간) 시카고상품거래소(CME)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이 반영한 9월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90%를 넘어섰다. 한 달 전 30%대에 불과했던 확률이 세 배 가까이 뛴 것으로 시장은 이달 금리 인상을 사실상 확정적인 수순으로 보고 있는 셈이다. 연준이 예상과 달리 동결을 선택할 경우 인상에 베팅한 금융기관들이 상당한 투자 손실을 보는 등 후폭풍이 불가피하다.

전문가 시각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. 로이터통신이 이코노미스트 1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85%인 86명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(FOMC)에서 기준금리를 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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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bp(1bp=0.01%포인트) 인상할 것으로 내다봤다. 불과 한 주 전 조사에서 70%가 동결을 예상했던 것과 확연히 달라진 흐름이다.

이제 관심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 차례를 넘어 본격적인 사이클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. 현재 금리선물시장은 올 9~12월 세 차례 FOMC에서 금리를 두 차례 또는 세 차례 올릴 확률을 합쳐 78.1%로 반영하고 있다. 로이터 조사에서도 이코노미스트 70명 가운데 37명(53%)은 내년 3월 말까지 최소 한 차례의 추가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. 다이앤 스웡크 KPMG 수석 이코노미스트는 “25bp 인상은 마지막 조치가 아니라 긴축의 시작일 수 있다”고 진단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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